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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항공 싼야-베이징 노선, 기내에 영화감상 설비갖춰

최근 기내에 사용되는 신형 휴대용 오락설비(PMD)가 중국 남방항공 산야(亚)-베이징 노선 기내에 설치됐는데 이것은 남방항공의 객실 혁신의 시범항목 중 하나이다. 이 전자설비는 7인치 정도의 크기로 액정 터치스크린 모니터이며 모니터를 가볍게 손으로 만지면 중영문 화면이 나오며 승객들은 영화채널, TV채널, 음악채널, 도시풍치, 남방항공 칼럼 등 7개 채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중국 기내 객실의 디지털화 혁신의 선두항공사인 남방항공은 줄곧 기내 오락시스템을 선도해왔으며 이번 설비는 고지능화와 인성화 특징을 가진다. 현재 이 서비스는 일등석과 이등석에만 사용되고 있으나 점차 일반석에까지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PMD설비에 새로운 무선기능을 보강해 객실무선 랜(LAN)을 편성해 실시간 통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승객들끼리 랜 내에서 채팅, 오락 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PMD를 통해 승객들이 직접 승무원과도 통신을 할 수 있게 되어 승무원들이 객실을 돌아다니는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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