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베이징시 문화국 부(副)총(总)순시원(巡视员) 롼란위(阮兰玉)는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베이징 올림픽 문화광장에서는 279회의 공연이 열렸고 베이징 올림픽 문화광장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146만2600명이라고 전했다.

란란위는 “8월 8일 올림픽 개막식 이래 각종 문화광장은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관광객 41만6000명을 유치했다. 개막식 당일에만 73개 문화광장에 13만1000명이 모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올림픽 문화광장은 7월 13일 개장한 이후부터 중국 전통 춤, 합창, 예술 공연, 올림픽 기념품 교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중국 국내외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개막식 당일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는데 기념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폐장 시간이 되자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그들의 높은 문화의식 수준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핑구(平谷)구 스지(世纪)광장, 팡산(房山)구 푸첸(府前)광장, 롱탄후(龙潭湖)공원광장, 펑타이(丰台)구 롄화츠(莲花池)공원 올림픽 문화광장에 총 146만2600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