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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물원 습성에 맞게 개별난방, 약과 음식으로 방한증강

사진 : 베이징 동물원 하마관의 모습. 하마는 머리 위에 히터가 나오고 발 밑에는 따뜻한 온돌이 있어 편안한 환경 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베이징 동물원은 동물들마다 서식지가 다르기 때문에 동물들의 추위를 견디는 능력도 각기 다른 점을 고려해 겨울철 난방을 달리하고 있다. 베이징 동물원 사육대대 부대장 장야오화(张耀华)는 “매년 10월이 되면 동물원은 각종 동물들의 방한보온 업무에 착수하는데 500여 종의 5500여 마리의 동물들이 각기 서식지가 다르기 때문에 동물에 따라 각기 다른 방한 방법을 취하고 있다. 추위에 잘 견디는 북극곰, 야크 등의 소수동물들은 바람막이식의 방법을 취하고 기타 대다수의 동물들의 우리에는 히터를 설치했다. 하마관의 경우 실내온도를 18~22℃로 유지하고 있고 독사관은 24~26℃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편이어서 예년보다 보름 늦은 10월 하순에야 방한 업무를 시작했다. ”고 밝혔다.

사육사들은 동물들이 겨울철에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온갖 방법을 동원해 동물들이 움직이게 하는데 어떤 때는 장난감을 주기도 하며 동물들의 정신상태를 좋게 만드는데 애쓰고 있다. 또한 사육사들은 동물들 먹이에 고단백, 고지방 식품을 보충해 추위를 견디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있으며 감기를 예방하도록 약을 보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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