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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자금성에 외국인가이드 등장

외국인 가이드 지원자들이 자금성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자금성은 올림픽 기간 동안 외국인 가이드를 허용하기로 했다. 4월 26일 외국인 가이드 지원자들의 훈련이 이미 끝났으며 올림픽이 열리기 전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금성은 이로 인해 처음으로 외국인 가이드를 뽑은 박물관이 됐다.

자금성 박물관은 3년간의 중영 외국인 지원자 모집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 12월부터 비중국 국적의 자금성 가이드 지원자를 모집했다. 개인의 이미지가 얼마나 건전한가, 베이징에서 장기적으로 거주하고 있는가, 중국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최종 20명의 지원자를 선발해 훈련을 했다. 선발된 외국인 지원자 중에는 외국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20명의 선발자 중 7명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 출신이며 나머지는 비영어권 국가의 지원자로 3명은 화교이다. 자금성 박물관 공공교육과 과장 궈메이샤(果美侠)는 3명의 화교를 뽑은 이유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시험에 합격한 후 이 외국인 가이드 지원자들은 먼저 타이허먼(太和门) 서비스 센터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번 두 시간씩 일하게 된다. 외국인 지원자들은 중국인 지원자들에게 2달간 자금성에 관한 모든 내용과 서비스 내용 등을 교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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