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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 유적보호위해 관람객수 통제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베이징(北京)대학, 칭화(清华)대학 등 유명대학을 참관하기 위한 관람객 수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베이징대학은 12일 베이징대학 캠퍼스를 개방하고 관람객의 관람을 환영하는 한편 정상적인 학교 질서와 캠퍼스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적절한 선에서 인원수를 제할 할 것이며, 단체로 학교를 관람할 경우 근무일 3일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캠퍼스 내 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현재 베이징대 내 거의 대부분의 고적들이 크고 작은 손실을 입은 상태이며, 보야(博雅)탑, 건롱(乾隆)석비 같은 고적은 다녀온 흔적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베이징대 경제학원 3학년생 장쑤오(张硕)는 베이징대가 외부인의 참관에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째 어린 관람객들에 대해 관용의 태도를 보여야 하며, 둘째, 캠퍼스가 협소하기 때문에 과도한 관람객을 받아들여 학교질서를 어지럽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교는 질서유지를 위해 참관수를 제한하기로 결정했으며, 방문객들은 규정노선에 따라 참관할 것을 권고 했다. 학교측에서도 이동화장실과 쓰레기통을 증설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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